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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이저 최다승 경신… PGA선수 74% "어렵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 74%는 타이거 우즈(39·미국)의 메이저 대회 최다승 경신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닷컴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PGA 투어 선수 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추가할 승수가 4승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은 74%였다. 5승 이상을 거둘 것이라는 답변은 26%에 불과했다. 4승 이하라고 답한 이들 가운데 28%는 2승, 20%는 4승, 18%는 3승을 예상했다.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6%였고 1승이라고 답변한 선수는 2%였다.

우즈의 현재 메이저 통산 우승은 14회. 2008년 US오픈 우승이 마지막이었으며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최다승 기록인 18승에는 4승이 모자란다. 기록 경신에는 최소 5승이 필요하지만 우즈의 투어 동료들 50명 가운데 26%만이 우즈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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