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포럼 2010 20부 '바이오 산업' '서울포럼 2010' 바이오 세션은 프렌 호손 포춘 의학전문기자의 진행으로 그레고리 스톡 UCLA대 교수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상엽 KAIST 생명공학과 교수, 카 푸 싱가포르 루미너캐피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전망과 전세계 바이오 산업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레고리 스톡 교수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도약 조건으로 '수출품목 육성,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과감한 투자, 규제완화' 등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초고속인터넷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원격진료 등에 유리하다"며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하면 훌륭한 수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카 푸 대표는 "아시아 각국 정부가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위해 적극 투자하면서 전세계 업계에서 최근 아시아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고 분석하고 "기업의 가치 평가를 제고해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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