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박범훈 총장은 27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에서 신축기숙사 개관식을 갖는다. 중앙대의 상징물인 청룡을 나타내는 ‘블루미르 홀(Blue Mir Hall)’로 명명된 신축 기숙사는 총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인실, 4인실과 장애우실을 갖추고 있다. 또 세미나실과 대형식당, 편의점, 휘트니스 센터와 같은 다양한 부속시설을 설치하고 각 층마다 휴게실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57개의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여 외국인교원과 교환학생, 각종 행사의 주요 초청인사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상 15층 1개동과 지상 12층 1개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된 신축기숙사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총공사비 365억 원을 투입해 건축해 왔으며, 입주는 9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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