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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대교 30일부터 차량 통행 개시 서부산권의 물류 동맥 역할을 할 '을숙도대교'가 지난 29일 조기 개통됐다. 민자 2,517억과 국ㆍ시비 1,683억원 등 총 4,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을숙도대교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에서 부산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연결하는 5.2㎞(왕복 6차로)다. 당초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강서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9일 개통식 행사를 갖고 30일 오전 5시부터 차량 통행이 개시됐다. 낙동강 철새도래지 환경훼손 논란으로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설계변경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을숙도대교는 2005년 착공 이후 5년, 1993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16년 만에 완공됐다. 경북TP '에너지산업 기술경영아카데미' 개설 경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7일부터 5주 단기과정으로 '에너지산업 기술경영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 매주 토요일 경북TP 국제 회의실에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에너지 분야 CEO와 연구원, 기획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이번 과정은 대구ㆍ경북권 전략산업인 그린에너지산업(태양광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산업트렌드 분석, 정부정책 방향과 산업기획에 대한 폭넓은 정보 전달, 에너지 분야 핵심인력양성 및 CEO의 기업운영 전략수립 방향 제시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신항 남항부두 1년 앞당겨 내년말 완공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중인 '울산신항(12단계) 남항부두' 개장이 1년 앞당겨진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총 3,199억원이 투입돼 2만~5만t급 안벽 9개 선석을 건설하는 남항부두 공사 가운데 지난해 10월 착공한 정일스톨트헤븐과 삼성중공업이 시행하고 있는 4·5번 선석, LS니꼬동제련이 단독 참여하는 6번선석의 공정률이 9월말 현재 각각 58.5%, 46%를 기록해 내년 말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시행자는 전체 부두 개장에 앞서 우선적으로 액체부두와 광석부두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울산항만공사는 밝혔다. 신항 남항부두가 당초보다 1년 앞당겨 조기 개장되면 선박입출항 증가 등으로 인한 항만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신규 부두를 통한 기업 활동으로 수출입 물량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 진해고 '기숙형 학교'로 선정 경남 진해시 진해고등학교가 올해 기숙형 고교로 선정돼 지역의 교육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진해시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09년 기숙형 고교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56억원으로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5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기숙사는 오는 2011년부터 입사하게 된다. 교과부가 2011년까지 150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기숙형 고교는 교육 낙후지역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면서 안심하고 학업을 지속하고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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