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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 6억弗 날렸다

외화투자로 5주만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도 ‘나무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달러화 약세를 예상해 유로 등 외화표시자산에 투자를 늘렸던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최근 계속된 달러강세로 지난 5주동안 6억달러 이상 손실을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표시자산을 대거 매입,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초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달러는 지난 5주간 주요6개 통화의 바스켓가격에 대해 2%나 올랐다. 특히 일본 엔화는 지난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13.66엔으로 마감, 지난 3월말 105엔 수준보다 약 7.6%나 올랐다. 그러나 버핏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세웨이는 올 1분기중 달러 외의 통화에 대해 투자규모를 64% 늘린 180억달러 규모로 키웠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1분기 순익은 10% 감소했으며, 10일 주가는 4.8% 떨어져 200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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