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인천시 '비전기업' 510개 선정해 10억 지원 外

인천시 ‘비전기업’ 510개 선정

인천시는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 잠재력이 큰 ‘비전기업’ 510개사를 선정해 경영안정자금을 10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들 업체에 대해 산ㆍ학ㆍ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기술지원, 해외마케팅, 직원영어 교육,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오는 14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11 인천비전기업인 대회’를 열어 비전기업 CEO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비전기업 선정 여부와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은 시 중소기업지원과(032-440-4252)나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12세 이하 아동 필수 예방접종비 무료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만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89억1,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출생 직후부터 만 12세까지 영유아들이 받아야 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은 B형 간염과 소아마비를 비롯해 결핵, 디프테리아ㆍ파상풍, 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ㆍ디프테리아(Td) 등 8종으로 모두 22회를 맞아야 한다.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을 받고 싶은 사람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집 근처 경기도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위한 성금 모금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뇌암 수술 후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윤다빈(16)군을 위해 300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윤 군은 두 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다섯 살 무렵에는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윤 군 가족의 수입은 공단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에게 지원하는 소정의 보조금과 정부의 기초생활지원비가 전부다. 이 수입으로 투병생활에 필요한 막대한 치료비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다. 공단은 윤 군을 돕기위해 발벗고 뛰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투병생활로 힘든 다빈이 가족에게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산=윤종열기자

농진청, 맥주보리‘광맥’개발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이상저온에도 재배가 안정적인 우수한 맥주보리 신품종‘광맥’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광맥’은 가을 파종 적응성이 높아 월동 후 갑작스런 고온이 유지되더라도 불시에 이삭이 나오는 피해가 적으며, 키는 80cm로 쓰러짐에 강하다.

천알의 무게는 42g으로 곡립이 크며 맥아 제조시 발아 안정성이 높고, 효소 역가가 우수한 맥아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맥주를 만들 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광맥’의 종자 공급은 품종보호 출원과 보급종 생산 등의 과정에 따라 2~3년 후에 농가에 보급과 재배가 가능하게 된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