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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274km 하나로 이어져

산림청, 25일 밤재서 통합개통식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장거리트레일이 탄생한다.

산림청은 274km에 달하는 지리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25일 오전 10시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의 경계지역인 지리산 밤재에서 통합개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에 걸쳐 조성한 장거리 트레일로 전북 남원시(46㎞), 전남 구례군(77㎞), 경남 함양(23㎞)•산청(60㎞)•하동(68㎞)군 등 3개도 5개 시ㆍ군의 20개 읍ㆍ면 117개 마을을 거친다.

산림청은 이날 지리산둘레길을 만드는 데 공헌한 5개 시·군과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숲길에 감사패를 증정하며 사단법인 숲길은 개통식에 맞춰 지리산둘레길 한 바퀴를 모두 걸은 둘레길 이음단원 16명에게 최초의 완주인증서를 수여한다.



지리산둘레길 이용정보는 사단법인 숲길 홈페이지(www.trail.or.kr)나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055-884-0850)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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