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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검색 시장 뛰어들었다

소셜 검색 ‘그래프서치’ 발표 … 구글과 경쟁 본격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인 인터넷 검색 엔진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 이후 미래 사업에 전망에 대한 불투명으로 한 때 주가가 반토막이 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페이스북이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소셜네트워크와 연결된 정보를 검색하는 검색 엔진 ‘그래프서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그래프서치’는 웹 기반의 콘텐츠를 검색하지 않고 고객들의 소셜네트워크와 연관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기존 검색의 경우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에 가장 적합한 결과를 보여주지만 ‘그래프서치’는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인물과 장소, 사진 등 각종 콘텐츠에서 결과를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그래프서치’ 베타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검색 시장 진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존 검색 업체들과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검색 시장에서는 구글이 66.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MS(16.3%)와 야후(12.2%)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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