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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오스틸, 리오틴토 인수 검토

중국 최대이며 세계 5대 철강회사인 바오스틸(寶山鋼鐵)이 호주 광산회사 리오 틴토를 2,000억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쉬러장(徐樂江) 바오스틸 회장이 4일 밝혔다. 쉬 회장은 현지 신문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와의 회견에서 "바오스틸이 자체 광산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며 "(리오 틴토) 인수를 검토중이며 계획이 매우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 대금이 얼마냐는 질문에 "2,000억달러가 아마도 충분치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오스틸 홍보실 관계자는 바오스틸이 리오 틴토와 인수 접촉을 가졌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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