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시장] WTI 0.27% 상승…86.28弗

26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올랐지만 기업의 실적 불안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23달러(0.27%) 오른 배럴당 8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06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109.5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와 시장의 예측을 웃돌았고 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애플의 실적이 시장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데 이어 자동차 타이어업체 굿이어도 이날 시장 예측보다 낮은 실적을 공개하는 등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10달러 떨어진 1,711.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