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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이번주 中경제지표 속속 발표… 각국 긴장

[앵커]

중국의 경제에 대한 우려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중국의 경제상태를 보여줄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이번주에는 중국의 무역과 인플레이션, 산업생산 그리고 설비투자와 소매에 관한 최신 월간 지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주 발표한 제조업 지표로 세계 금융권이 출렁였던 터라 각국의 정부와 투자자들은 이에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내일은 중국이 무역통계를 발표합니다. 시장은 대체적으로 중국의 무역통계가 ‘취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7% 감소할 것이며 수입도 지난해 동기보다 8.0%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무라는 이보다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수출은 지난 8월에 연율로 7% 감소하고, 수입은 이보다 더 심화돼 10%나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노무라는 목요일 발표하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통해 8월 소비자 인플레는 돼지고기값이 오른 탓에 1.8%로 보고 있지만 중국 경제 전반에 디플레 압박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도 이번주 일요일에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지표가 예고돼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은 수출등 이번에 나올 중국 경제지표들이 부진할 것이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입니다.

AFP에 따르면 ANZ뱅킹그룹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3분기에 연율로 6.4% 성장하고 4분기에는 6.8%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성장목표인 7% 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비쳤습니다.

UBS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 약화는 분명하다”면서, “여전히 하강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중국 증시 폭락등으로 중국 경제가 주저앉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은 섣부르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지난 4일 낸 보고서에서 “중국의 단기전망을 둘러싼 비관론은 과다”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지난 2분기 성장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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