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라질 정부, 올해 예산 300억달러 삭감

인플레 억제 위한 긴축 예산안

브라질 정부가 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500억헤알(약 301억달러) 삭감을 골자로 하는 올해 예산안을 내놓았다.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의회를 통과한 브라질 정부의 올해 예산은 2조730억헤알(약 1조2,480억달러)이었다. 만테가 장관은 그러나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사업과 사회복지 분야, 서민주택 건설 등에 쓰이는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의 긴축 예산안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브라질의 지난해 물가 상승률 5.91%를 넘어서 2004년의 7.6% 이후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