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원 NC다이노스 야구장 마산종합운동장에 만든다

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야구장 입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진해구민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안 시장은 현 마산종합운동장 건물을 완전히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새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야구장 입지 선정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시장으로서 송구스럽다"며 "NC다이노스의 진해 야구장 불가 입장이 확고한 상태에서 창원시가 기존 입지를 계속 고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진해구민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야구장 입지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했다. 안 시장은 "기존 입지를 고수하면 NC다이노스의 연고지 포기로 이어지고 이 경우 창원시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NC구단의 연고지 포기는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 하락과 대외 신뢰 상실로 이어져 투자유치, 관광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해구민들의 실망을 달랠 대안으로 육군대학 터에 첨단산학연구단지, 창원문성대 제2캠퍼스 유치를 약속하고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