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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이 불러올 순풍·역풍·돌풍… 李대통령의 고민
정치 대통령실 2025.08.06 14:45:00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떠났습니다.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경남 거제 저도의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 머물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가라고는 하지만 주말부터 폭우가 쏟아져 상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비상대응체제를 강조한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과제와 함께 남은 국무위원에 적임자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저도 구상’인데요. 李대통령 저도 구상에 관전포인트…광복절 사면 이 대통 -
러트닉 "그레이트 아이디어"…관세 '랜딩존'보였다
정치 대통령실 2025.08.04 10:42:13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협상이 타결된 하루 뒤인 8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조사한 결과(ARS조사, 표본오차 ±3.1P, 95%신뢰수준) 국민 63.9%가 긍정적(매우 잘했음 40.5%, 대체로 잘했음 23.4%)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앞서 양국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대신 상호관세 15%를 합의했습니다 -
산재 반복한 SPC, 李대통령 송곳질문에 움직였다
정치 대통령실 2025.07.28 10:59:00‘포켓몬빵’ ‘국진이빵’으로 유명한 기업이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만 나열해도 국민기업 대열에 들어가는 곳. 바로 SPC입니다. SPC그룹이 27일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시흥시 SPC삼립(005610) 시화공장을 방문해 과도한 노동강도 문제를 지적한 지 이틀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당부에 -
친중몰이와 美여론전…누가 모스탄을 불러내나
정치 대통령실 2025.07.19 12:19:23공교롭고 기이합니다. 모스탄(한국성명: 단현명)미국 리버티대학 교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2월3일 날벼락같은 비상계엄 이후 대한민국은 6개월 여 부침을 겪었지만 조기 대선 끝에 새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비상계엄을 지시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구속됐고 대한민국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주요7개국(G7)을 비롯한 유엔 등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뉴스의 -
노무현 방패로 적진 깊숙이 들어간 이준석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13:25:00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치철학과 노선, 삶이 전혀 다른 이 후보가 ‘감히’노무현을 언급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역질이 난다”(천호선 전 노무현재단 이사)며 쏘아붙이는 형편인데 이 후보의 “노 전 대통령을 닮고싶다”는 발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득표에 도움이 될까요. 노무현 정신 연일 강조하는 이준석…득표에 도움되나 노 -
'이대남'이 밀어올린 이준석 돌풍…'젠더 백래시'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9:52:00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85년생 서른여섯살. 헌정사상 첫 30대 정당 대표. 평소처럼 당 대표 취임 이후에도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출근하는 당대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준석 돌풍은 지난 한 달 여 동안 한국정치판을 흔들었고, 앞으로 그 바람의 강도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이준석 현상을 두고 여러 논객과 전문가들이 ‘청년정치’ ‘세대교체’ ‘MZ세대의 돌풍’ -
대통령 이재명·총리 홍준표…밑질 것 없는 ‘브로맨스’
정치 정치일반 2025.05.19 13:34: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서로가 서로에게 ‘러브콜’를 보내며 브로맨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신DJP연합’이라며 대통령 이재명, 총리 홍준표 설이 심상치 않게 퍼지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15일 지지자 소통 채널인 ‘청년의꿈’에 올린 글에서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를 따라 꼬마 민주당에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전혀 -
“정당사에 전무후무할 흑역사”…국힘 후보교체 불발이유
정치 정치일반 2025.05.12 07:00:00국민의힘 친윤 지도부가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졌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은 지난 3일입니다. 이어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 후보로 공식 등록하기까지 일주일 남짓한 시간 국민의힘은 ‘각본없는 드라마’를 써내려갔습니다. “세계 민주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할 흑역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한 주의 국민의힘의 후보교체 사태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덕수 -
후보일정 중단 김문수, 짙어지는 ‘이준석·김기현·한동훈’의 길
정치 정치일반 2025.05.06 17:04:00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3일 확정됐습니다. 앞서 <한동훈이 최종 후보 될라…국힘, 한덕수로 ‘후단협’ 가동>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한덕수 후단협’이 적극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한덕수 단일화는 최종후보 한동훈을 견제하기 위한 친윤의 ‘보험’이었다는 논리였습니다. 반대로 경선기간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긍정적이었던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면 -
한동훈이 최종 후보 될라…국힘, 한덕수로 ‘후단협’ 가동
정치 정치일반 2025.05.06 09:50:00국민의힘이 6·3 대선 후보를 뽑지도 않았는데 후보단일화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입니다. 심지어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방식이라합니다. 단일화 방식은 사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007년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2022년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등입니다. 국민의힘이라면 기왕이면 자기 당의 단일화 성공 사례인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방식을 말할 만도 한데 노무현-정몽준식이라 -
'어대명' 민주 경선서…김경수·김동연 '완주 의지' 밝힌 까닭
정치 정치일반 2025.04.28 07:03:00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순회경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친 뒤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을 굳히는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이들 지역에 누적 득표율 89.56%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오는 26일 호남, 27일 수도권·제주·강원 경선까지 이재명 대세론에 쐐기를 박고 본선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90%육박한 이재명 누적득표율 이 후보가 김경 -
국힘, 개헌 필수 ‘국민투표법’은 나몰라라…일단 ‘이재명 탓’
정치 정치일반 2025.04.09 07:33:00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개헌을 막고 있다며 쌍심지를 켜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당 원내대책회의 자리에서 "이 대표가 양손에 의회와 정부를 쥐고 총통처럼 절대권력을 휘두르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가 온갖 핑계를 대며 개헌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 나아가 친명(친이재명)세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의장 놀이를 중단하라', '개헌은 개나 주라'며 -
잔칫집 민주당에 '찬물'끼얹은 담양의 경고
정치 정치일반 2025.04.03 16:39:32“호남이 홍어 거시기도 아니고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 집도 한 채 없으면서 호남서 정치를 해먹어라” 4.2재보선 투표 당일 호남 민심을 살펴보기 위해 담양에 사는 지인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조국혁신당의 승리를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담양군수 재선거 개표 결과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1만 2860표를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1만 1956표를 득표(48.17%)해 904표 차이로 낙 -
구로구청장에 자유통일당 32%득표…'윤상현의힘'
정치 정치일반 2025.04.03 13:05:224월2일 치러진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아 거대 양당간 경쟁이 없었던 곳입니다.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단체장의 귀책으로 열린 구로구청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가 보수후보로서 장인홍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했습니다. 당적이 다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까지 지원유세에 나서며 사실상 ‘보수 단일 후보’ 지위를 가졌습니다. 선거 결과는 장 후보 -
"헌법을 따랐다"…40차례 거부권도·30번 탄핵도
정치 정치일반 2025.03.24 05:30:00“(방통위법 개정안은) 헌법이 정부에 부여한 행정권 중 방송·통신 관련 기능을 국회 몫 위원 추천 여부에 따라 정지시킬 수 있게 해, 헌법상 권력 분립 원칙 위반 소지가 큽니다.”(3월 18일 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가 판결로 확정한 헌법 수호 의무를 3주째 무시하고 있습니다. 최고 공직자가 헌법을 무시하면 이 나라 질서가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3월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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