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물관 문화연수는 ‘전시품으로 이해하는 문화산책’이라는 주제로, 기획ㆍ특별ㆍ테마 전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강의와 전시 관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오는 17~19일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 등 74개 기관에서 약 150여 명이 지원했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과정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개최 중인 ‘이슬람문명전’을 비롯해 ‘표암 강세황 특별전’, ‘신중-불교의 수호신들’등 기획ㆍ특별전시에 대한 강의와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전시 관람을 하고, 그와 관련된 전문가의 심층 강연도 마련된다. 또 한지선에 산수화 및 사군자 그리기, 도장 새기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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