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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수상한 가정부’로 브라운관 컴백…‘냉혈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배우 최지우가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로 돌아온다.

31일 SBS는 최지우가 오는 9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 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주인공 ‘박복녀’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상한 가정부’의 원작드라마 ‘가정부 미타’는 시청률이 15%만 넘어도 소위 ‘대박’으로 평가 받는 일본에서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다.

베일에 싸인 수상한 가정부가 들어와 가족들과 부딪치며 벌어지는 휴먼드라마로 오는 9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라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주로 청순가련형의 멜로 주인공이나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맡아온 최지우가 결코 웃지 않는, 서늘함이 느껴지는 가정부 ‘미타’를 어떤 식으로 보여줄 지 기대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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