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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개가 영하29도 혹한에 버려진 아기 발견

영하 29도의 혹한 속에 캐나다 사스캐툰 가정집 문 앞에 버려진 갓난아기가 개에게 발견돼 구조됐다고 5일 캐나다 통신(CP)이 보도했다. 탯줄도 떼지 않은 이 아기는 지난 주말 사스캐치완주 사스캐툰 북부 평범한 중산층 주택가에 버려졌다. 아기를 발견한 에드 앤더슨(58)은 "개가 계속 뒷문 쪽을 가리키며 짖어 나가 보니 계단에 수건과 슬리핑 백에 쌓인 아기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 29도, 바람까지 감안한 체감온도는 영하 39도였다. 앤더슨은 곧바로 응급구조대에 연락했고, 아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당국의 보호 아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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