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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 10%선 돌파

금융위 “대출잔액 줄었으나 부채 질은 악화 우려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고정금리의 비중이 2012년 4월 11.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정금리 비중은 2010년 12월 5.1%에 그쳤으나 2011년 들어 6월 7.3%, 12월 9.3%로 올라섰다. 2012년에는 1월 9.5%, 2월 9.9%, 3월 10.6%, 4월 11.6%로 계속 커지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 들어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안정화하고 있고 대출구조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다중채무자 증가, 자영업자 대출 부실 가능성 등 가계대출의 전반적인 질은 악화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금융위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거시경제 변수의 변화가 가계채무 상환부담이나 가계부채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올해 하반기에 ‘가계부채 위험도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2012년 1ㆍ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은 857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에 비해 6,400억원 가량 늘었고, 판매신용은 5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1,7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은 올해 1ㆍ4분기 말 91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300억원가량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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