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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국가산단 조성 본궤도

'포항 블루밸리' 12월 착공<br>'구미 하이테크 밸리' 사업<br>국비 100억 확보 등 순조

포항과 구미에 들어서는 경북권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블루밸리는 한때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여건 악화로 설계 용역 중지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말 보상계획이 공고됨에 따라 오는 6월 보상지급 통보, 12월 조성공사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 356억원 중 올해 국비 11억원이 확보돼 기반시설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포항 블루밸리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ㆍ장기면ㆍ구룡포읍 일대에 620만㎡ 규모로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되며 1차 금속, 에너지ㆍ정보기술(IT) 업종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일본 도레이첨단소재가 10년간 1조3,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원료 및 IT 관련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한 구미시 해평ㆍ산동면 일원 934만㎡ 규모의 하이테크밸리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단계 조성공사에 대한 보상 진척률이 87%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추진중인 진입도로 공사와 더불어 상반기중 단지조성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4년 조성 완료 예정인 구미 하이테크밸리에는 첨단 IT융복합산업,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소재 등의 업종이 중점 유치될 계획이다.

안종록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환동해 물류중심지인 포항의 블루밸리와 국가산업단지의 심장인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부로서, 지역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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