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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조용한 내조' 눈길

靑생활 6개월 맞아 행보 본격 확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25일 청와대생활 6개월을 맞는다. 청와대 안주인이 된 후 김 여사는 평소 성품처럼 주로 보육과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가급적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경인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출신인 박명순 청와대 제2부속실장의 조언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과 함께 하는 공식행사 비중이 전체의 80~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시로 보육ㆍ문화시설을 찾는 나름대로의 일정 속에서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ㆍ일본 방문과 5월 중국 방문에서도 현지 교육센터, 예술박문관 등을 찾는 등 ‘내조외교’에 주력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 여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내외 경제 악재에다 잇단 인사 잡음, 쇠고기 파문 등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악의 수준으로 급전직하했을 당시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 들어 사촌언니 김옥희씨의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터져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권력형 비리’로 몰아붙이면서 침통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주변에서는 전한다. 한동안 외부일정을 자제해온 김 여사는 14일 충남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 ‘무지개 여름캠프’를 방문,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격려한 데 이어 20일 국립중앙박물관 후원음악회 참석, 21일 경기도 수원 정신지체아 사립특수학교 방문 등 최근 청와대 밖으로의 행보를 본격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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