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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여전한 논란 속에 25일 개통식

李대통령 “관광명소 발전할 것”… 시민단체 “경제성 없는 청문회 대상”


우리나라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운하(경인아라뱃길)이 25일 개통됐다.

이날 오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서 동시에 진행된 개통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란 주제로 열린 개통식은 ‘한강과 서해의 만남’ 등 뱃길 개통의 특성을 살려 생동감 있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인 아라뱃길이 관광 명소로 크게 발전하고 국제화물ㆍ여객부두로도 더욱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이제 내륙도시 서울은 바다를 품은 새로운 항구ㆍ수변도시로 바뀌고, 수도권 경제를 지역 경제와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 환경종교단체들로 구성된 ‘경인운하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문제투성이인 아라뱃길 건설 과정을 밝혀야 한다”며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경인운하공대위 회원 30여명은 이날 역시 김포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라뱃길 건설에 정부는 2조5,00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경제성이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유람선이 경인운하 개통식이 열린 25일 오전 인천 서구 경서동 인천서해갑문통제소를 지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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