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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처형방식' 총격 살인사건
입력2006-02-16 16:27:25
수정
2006.02.16 16:27:25
싱가포르에서 ‘처형’ 방식의 총격 살인 사건이 일어나 주민들을 경악케 했다.
싱가포로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 16일 보도에 따르면 한 나이트클럽 주인이 전날 아침 ‘처형’식으로 총격 살인을 당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범인은 ‘표적거리’ 앞에서 림 혹 순(41)이라는 이름의 나이트 클럽주인에게 총 6발을 쏜 후 도주했으며 경찰은 오른쪽 눈이 없는 통통한 체격의 30∼40대 중국 남자를 추적중이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림씨의 자택 인근 주민들은 15일 아침 8시 전 림씨 집에서 총소리가 들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림씨의 사체 옆에서 탄피 6개를 발견했으며 림씨의 아내와 가정부, 10대의 딸 등은 다른 침실에 수건으로 묶여 있었으나 다친 데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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