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16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도(2014년) 1분기의 2조410억원에 비해 13% 증가했고 1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매출에서는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와 22%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에 이르러 글로벌 건설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GS건설은 평가했다.
GS건설은 “외형적 성장보다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 각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성 확보 노력을 하고 그 결과를 시장에 증명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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