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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유명한 대구의 영진전문대학이 국내 게임산업의 해외진출 등 게임산업 확대에 따라 '게임전문가반'을 개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개발 주역으로 활동한 게임 전문가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와 '그랜드체이스'로 유명한 대구 게임업체 KOG 등과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올해 컴퓨터정보계열 내에 40명 정원의 기업체 협약반인 '게임전문가반'을 신설, 교육에 나선다. 교육과정에서 게임업체의 전문가가 강의에 참여하고, 재학생들은 2년 과정중 한 학기(3학년 2학기)를 협약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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