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러시아 주전 수비수 베레주츠키 부상

1차전 출전할지 관심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인 바실리 베레주츠키(CSKA모스크바)가 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는 러시아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 때문에 1차전에 베레주츠키가 출전할지가 관심사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베레주츠키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레주츠키와 측면 수비수 안드레이 예셴코(안지), 미드필더 파벨 모길레베츠(루빈 카잔)는 한국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 3명은 조깅만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소화했을 뿐 나머지 시간에는 물리치료사의 특별 관리를 받았다.



우리나라와 러시아와의 1차전은 현지시간 17일 오후6시(한국시간 18일 오전7시)에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