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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인기 시들해지나

올 하반기 지원경쟁률 1.67대 1<br>작년 1.82대1서 하락… 서울대 주간과정 3.5대1로 최고


국내 12개 경영전문대학원(MBA)이 2008년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819명 모집에 1,368명이 지원해 평균 1.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8일 발표한 12개 경영전문대학원의 2008년도 하반기 신입생 모집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주간과정 경쟁률은 1.89대1, 야간ㆍ주말과정(part-time) 경쟁률은 1.5대1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은 1.67대1로 지난해 하반기 1.82대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주간 경쟁률은 1.56대1에서 1.89대1로 높아진 반면 야간ㆍ주말 경쟁률은 1.99대1에서 1.5대1로 하락했다. 국내 MBA과정은 지난 2006년 고려대ㆍ서강대ㆍ서울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ㆍ인하대(물류) 등 8개교에 개설된 데 이어 지난해 동국대ㆍ숙명여대ㆍ중앙대ㆍ한국정보통신대ㆍ전남대 등 5개교가 추가로 문을 열었다. 주간과정에서는 서울대 글로벌MBA과정이 3.5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동국대(0.5대1), 전남대(0.38대1), 한국정보통신대(0.14대1)는 미달사태를 빚었다. 야간ㆍ주말과정은 서강대 야간 프로MBA 2.1대1, 숙명여대 야간 2대1, 성균관대 야간 EMBA 2.03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서강대 주말과정인 EMBA는 0.73대1로 경쟁률이 저조했다. 외국인 입학생은 고려대 40명, 성균관대 24명, 서울대 9명, 인하대 7명, 전남대 4명, 숙명여대 2명 등 모두 8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61명에 비해 28명이 늘었다. 출신 국적은 중국 22명, 인도 12명, 미국 10명, 베트남ㆍ우즈베키스탄 6명, 러시아 5명, 캐나다ㆍ싱가포르 3명 등이었다. 외국인 교수 현황은 고려대 27명, 서울대 21명, 성균관대 20명, 전남대 6명, 한양대 5명, 연세대 4명, 서강대 3명순으로 12개 대학에서 95명을 영입했고 국적은 미국이 61명으로 64%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MBA과정은 국제인증을 받았고 10개교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MBA 입학생의 90.5%가 직장에 다닌 경력이 있으며 27%는 직장에서 파견한 입학생이다. 직업경력을 보면 기업 분야가 66.9%를 차지했고 금융업 14.5%, 공사ㆍ공단 4.43%, 자영업 2.8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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