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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벚꽃 도시를 자랑하는 창원시 진해구에 다양한 벚꽃이 어우러진 벚꽃 정원이 생겼다.
창원시는 2013년 7월부터 특색 있고 차별화 된 전국 최대 다품종 벚나무 군락지인 진해구 장천동 175-1번지 일원 37,462㎡에 ‘벚꽃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벚꽃공원’은 다품종 벚나무 54종 436본뿐만 아니라 동백나무 외 12종 4만여 본 그리고 초화류(구절초외 3종) 19만본을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또한 이 ‘벚꽃공원’에는 진해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동백길, 이팝나무길 등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데크로드’ 설치와 함께 친환경적인 산책로(1㎞)를 완만하게 만듦으로써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토피어리(3개소)를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벚꽃공원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막구조물 퍼걸러, 주차장, 화장실,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은 공원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만화소 고화질 CCTV 10대를 설치해 시설물 보호는 물론 공원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공원의 안전성’을 높이는데도 각별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임태현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내년 군항제 시기에 맞춰 개장하여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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