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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항 건설사업 '가속도'

6월들어 관리부두 착공… 호안·조절탑 건설등도 진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신항 건설사업이 6월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 신항에 들어설 관리부두 공사를 지난 1일 시작한데 이어 예인선과 급유선 등 항만지원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관리부두는 올해 30억원을 포함, 오는 2013년까지 모두 343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를 맡은 한진중공업㈜ 등 2개 업체는 최대 9m 이상인 인천 앞바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리부두를 해상에 띄운 함선 형태로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육지와 부두를 고정시키는 호안(660m)과 도교 및 조절탑 건설, 준설토 매립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공사 2공구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도 지난 1일 났다. 2공구 사업의 주요 내용인 진입도로 건설은 신항과 남동구 해안도로를 잇는 길이 6.39km의 도로와 교량(429m)을 짓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2공구 사업은 오는 11월 착공, 2012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1,819억원의 예산이 연차별로 투입된다. 공사를 발주한 인천항만청은 환경단체의 반발로 수년간 매립이 지연됐던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대한 매립이 지난 3월 확정되면서 11공구 개발계획에 포함된 진입도로 공사도 속도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항 배후단지와 호안 축조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지난 3월부터 진행돼 올해 안에 끝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배후단지 공사도 착공될 예정이다. 신항 건설사업은 국토해양부(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건설사무소)가 항만 진입로와 호안을 포함한 기반시설 공사를, 인천항만공사(IPA)는 부두 접안시설 공사를 각각 나눠 맡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공사가 모두 끝나면 컨테이너 부두 23선석, 잡화 부두 7선석 등 총 30선석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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