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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보기 태블릿PC가 대세

KISDI 보고서<br>휴대폰보다 이용횟수 많아

앞으로의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미디어 콘텐츠 소비에 최적의 도구는 태블릿PC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멀티플랫폼 환경이란 이동하면서, 또는 스마트폰ㆍ태블릿PCㆍTVㆍPC 같은 다양한 기기로 콘텐츠를 이용하고 수시로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는 환경을 뜻한다.

22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디바이스간 융합이용과 정책이슈' 보고서에서 이용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대전화ㆍ태블릿PCㆍPCㆍTV 등 여러 디지털기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61.7%에 달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쓰다가 TV를 보는 게 아니라 휴대전화와 TV를 동시에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같은 멀티 디바이스(Multi device)의 융합이용 사례 중 태블릿PC가 관련된 경우는 30%에 달해 태블릿PC 이용자들의 동시이용 횟수가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DI는 "전문가 조사에서도 앞으로 5년 후 융합이용 추세를 겨냥한 서비스가 본격화된다면 스마트폰(53%)과 태블릿PC(40%)가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태블릿PC가 TV와 PC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으면서도 N스크린 서비스 등 뉴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기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보고서에 따르면 가지고 있는 기기가 증가할수록 융합이용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PC와 스마트폰만 갖고 있는 이용자보다 PCㆍ스마트폰ㆍ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여러 기기를 동시에 끊김 없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와 관련해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로 N스크린(40%), 클라우드 서비스(33%), SNS(20%)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복수의 디지털기기를 이용하는 300명과 그렇지 않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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