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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조해진 한나라당 의원

지역노사정協 운영 되는곳 기초단체 230곳중 33곳 불과


조해진(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노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풍부한 자료와 논리로 무장, 주요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피감 기관 관계자들을 진땀 나게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역노사정협의회 운영실태와 관련, "기초자치단체 230개 가운데 실제로 지역노사정협의회가 운영되는 곳은 33개에 불과하다"고 꼬집은 뒤 "지역노사정협의회를 활성화하려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노사정위원회의 경우 81개 지역노사정협의회를 사무보조원 1명이 전담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노사정협의회에 상근근무자 또는 전담자를 배치한 곳은 전무하다시피 하다"며 지원인력 강화대책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초선인 조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5년5월 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은 후 안국포럼과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당선인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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