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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 잘하는 공무원 4명 특별승진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승진 따른다는 인사원칙 실현

부산시가 직원 업무성과가 뛰어난 4명을 특별승진 시켰다.

부산시는 지난달 업무성과 공모에 응모한 직원들을 심사해 임원섭(50·토목6급·도로계획과), 김단애(49·전산6급·세정담당관실), 현지영(44·건축7급·건축주택과), 제진우(36·행정7급·재난예방과) 씨를 5~6급으로 특별승진 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임원섭 씨는 도로계획부서에 4년간 근무하면서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연 20여회 이상 방문해 만성교통체증 지역인 서부산권의 교통흐름을 바꿔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유~가락간 도로, 장유신문~가락간 도로, 화명~초정간 도로, 덕천~양산간 도로 등 4개 사업을 준공했으며, 1·2차 혼잡도로 사업지정으로 국고보조금 2,796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단애 씨는 환급금이 소액인 경우 환급신청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면서 납세자 중심의 권익향상을 위해 ARS에서 지방세 납부 시 환급금을 먼저 안내하고, 환급금을 사용해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도록 하는‘지방세환급금 ARS 충당납부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하는 등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간단하게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지영 씨는 북항재개발지구에 부산다운 건축물 건립 실현수단으로 법령에 규정되어 있으나 전국적 활용이 거의 없는 특별건축구역을 제안해 ‘명품북항 창조협의회’에 반영해 추진하는 한편,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내용을 글과 그림을 직접 그려 책으로 출간할 만큼 타고난 창의력과 예술성으로 행정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일하게 행정직으로 특별승진에 선정된 제진우 씨는 전국 최초로 재난대응 상시협업체계 및 민·관·군·경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안전협력팀’구성·운영 △재난·안전분야의 최고 의결기구인 ‘통합재난관리위원회’출범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20개국 60개 도시 3,200여명이 참여한 ‘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성공적 개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실질적 정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시 안전관리분야 ‘가’등급을 획득하는 공적으로 특별승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승진은 민선6기 들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성과있는 곳에 반드시 승진이 따른다는 인사원칙을 세워 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뛰어난 성과를 내는 직원은 승진후보자 명부에 관계없이 특별승진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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