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시산업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정부가 국내ㆍ외 전시산업 발전에 공헌이 큰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한국전시주최자협회의 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킨텍스 국제전시장 건립에 기여했고, 한국산업대전 등 국내 최초 10만㎡ 이상의 대형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전시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했다고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국제공작기계전 등 4개의 대형전시회와 자동차 등 전략산업 전시회 24개를 지원했다. 도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기본부스설치 등 참가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7,475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3,220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4만6,118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올해 1조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내년에도 경기도 전략산업 및 대형 전문전시회 등을 통해서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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