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벼룩시장을 작년처럼 3~10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신설동 풍물시장 주차장에서 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장터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서울 시민과 외국인 간의 교류 확대와 재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열고 있다. 작년에는 총 23개국 출신 외국인 180여명이 판매자로 참여했다.
장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자원 봉사자가 배치돼 통역과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품 판매자는 외국인이나 내ㆍ외국인으로 이뤄진 팀만 허용되며 사전 등록해야 한다. 현재 3월 장터에 참가할 판매자를 모집 중이다.
서울글로벌센터 측은 “장터에서는 아동용품이나 책 등 일반 벼룩시장의 물품에 더해 다양한 나라의 토속품도 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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