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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12일 지난 10월부터 12월11일까지 약 2달간 진행 된 ‘제3회 에코 연비마라톤’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승은 푸조 308로 리터당 41.6km를 주행한 여원희씨가 차지했다. 여씨는 총 154km를 평균 속도 61km/h로 달려 41.6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여씨에게는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여씨는 매일 파주에서 강남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지방 방문이 잦아 연간 주행거리가 5만㎞에 달해 연비 효율이 높은 308을 구매했으며, 이전에 국내 대형 차량을 몰 때보다 주유 비용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연비 향상을 보인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연비 노력왕은 17.2km의 연비향상을 보인 정기운씨에게 돌아갔다. 정씨는 푸조 308SW HDi로 최초 연비 10.5km/ℓ에서 27.7km/ℓ로 최종 연비를 향상시켰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상위권 입상자 5명 중 4명이 308 오너로, HDi 엔진의 연비 효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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