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대회 참가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이란, 일본, 인도 등 24개국에서 2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별 참가규모는 이란이 1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고 한국(16명), 일본(15명), 카자흐스탄ㆍ베트남(각 14명), 인도(13명), 인도네시아(12명), 홍콩(11명), 쿠웨이트(10명) 순이다.
이어서 태국ㆍ대만(각 9명), 싱가폴ㆍ스리랑카(각 8명), 우즈베키스탄(7명), 이라크 (6명), 필리핀 (5명), UAEㆍ말레이시아ㆍ팔레스타인(각 4명), 카타르ㆍ미얀마ㆍ몽고ㆍ파키스탄(각 3명), 레바논(2명)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남녀 싱글스컬, 더블스컬 등 4개 종목 17개 런던올림픽 조정경기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훈련캠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 차려지는데 21개국 68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있다.
강호동 총장은 "아직까지 참가의사를 확정짓지 않은 나라가 몇개국 된다"며"남은 기간동안 참가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많은 국가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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