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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에어파크' 조성 탄력

경남도가 항공산업 인프라 확충과 항공 레저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성 에어 파크(Air-Park)’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의 경비행장 개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고 3일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비행장 개발 계획을 제출 받아 평가해왔다.

경남도는 고성군 거류면 일원 20만㎡부지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국비 등 총 3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1,200m 폭 30m 규모의 활주로 및 유도로, 계류장, 지원시설 등을 갖춘 경비행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업계의 숙원인 비행기 활주로 확보를 위해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경남도는 경비행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항공업계 등의 항공기 제작ㆍ정비ㆍ비행실험, 경상대, 한국폴리텍항공대학 등 항공관련 교육기관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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