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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해외 조문 특사 누가오나

햇볕정책 지지 올브라이트 美조문단장 맡아<br>日, 고노 前중의원 의장<br>英선 아도니스 장관 파견

매들린 올브라이트

고노 헤요이

SetSectionName(); [DJ 서거] 해외 조문 특사 누가오나 햇볕정책 지지 올브라이트 美조문단장 맡아日, 고노 前중의원 의장英선 아도니스 장관 파견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매들린 올브라이트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노 헤요이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23일 국회에서 거행되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미국을 비롯 중국ㆍ일본ㆍ영국 등에서 대규모 조문단을 파견한다. 미국은 21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이를 우리 정부 측에 통보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중국은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을 포함해 외국 사절단 중 가장 규모가 큰 11명의 조문사절단을 보내기로 했고 일본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7명의 조문특사단을 파견한다고 알려왔다. 러시아는 본국에서 별도의 조문사절단을 보내지 않고 글레브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은 로드 앤드루 아도니스 교통장관, 인도네시아는 마릿 펜재추를 각각 단장으로 한 특사단을 보내기로 했다. 독일ㆍ캐나다ㆍ동티모르 등도 조문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필리핀의 아키노 전 상원의원, 호주의 앤서니 비언 통상담당 정무차관, 말레이시아의 리 쳉 레옹 외교부 장관 등도 조문사절로 확정됐다. 특히 미ㆍ일ㆍ중의 조문사절은 공교롭게도 김 전 대통령 재임시절 외교수장을 지냈던 인물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각 김 전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 속에서 당시 '햇볕정책'과 6ㆍ15 남북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빌 클린턴 미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역임한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2000년 10월 북한을 방문한 뒤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김 전 대통령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조 바이든 현 미국 부통령과 함께 미국 내에서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적극 옹호해온 지한파 인사로 꼽힌다. 고노 전 의장은 1973년 김 전 대통령이 도쿄에서 납치된 후 구명운동에 나서면서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고노 전 의장은 외상으로서 한국을 방문했고 두 사람 간 과거의 인연은 1998년 오부치 정권에서 한일 간 파트너십 선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탕 전 국무위원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외교부 부장을 지내며 한중 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김 전 대통령과 깊은 교감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 퇴임 이후인 2004년 6월에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의 회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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