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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권한 ‘보고서’의 제목을 밝혔다.
문 의원은 트위터에“회담 마칠 때 노대통령이 김위원장에게 준 ‘보고서’가 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면서 “그 보고서는 ‘남북경협의 성공, 실패요인’, ‘남북경협 핵심사업 추진 방안’, ‘남북공동체구상(안)’ 3권 이었습니다.”라고 올렸다.
24일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발췌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가 받은 보고서인데 위원장님께서 심심할 때 보시도록 드리고 가면 안되겠습니까?”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어 그 보고서의 정체를 둘러싸고 궁금증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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