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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서울테크노파크 4일 개관

서울 동북권 '나노·IT 융합기술 거점'


서울 동북권에 나노ㆍIT 융합 응용기술의 거점역할을 할 연구단지가 들어섰다. 서울시는 3일 노원구 공릉동 서울산업대 내 부지(8만4,000여㎡)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의 서울테크노파크(사진)가 완공돼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연구본부동과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클린룸’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서울시와 정부, 서울 소재 15개 대학, 국내외 기업이 공동 출자한 서울테크노파크는 마이크로시스템패키징(MSP) 분야를 특화 분야로 삼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원천기술과 제조장비를 개발하는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테크노파크 건립에 들어간 총사업비(688억원) 가운데 600억원을 지원했으며 정부는 앞으로 5년간 350억원을 연구장비 구입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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