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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내년 내집 마련 언제가 좋을지…

정책 살펴가며 1분기부터 고려를

Q : 전셋집에 살고 있는 결혼 5년 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 동안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종자돈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시장이 불투명하여 내 집 마련에 대한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2010년 부동산시장전망과 매수시점에 대해 알려주세요(30대 공무원 K씨). A : 일반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소망은 내 집 마련이 우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내 집 마련의 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새해 부동산시장은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지역별ㆍ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 질 전망입니다. 우선 시장은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는 자금규제(DTI, LTV)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지역이기는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도 산처럼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제상황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은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집값 상승의 분위기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휴화산에서 활화산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4대강 사업 예정부지 등에 대한 토지보상금은 시장활성화에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40조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돈이 풀린다면 분명 부동산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재개발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는 전셋값 상승은 물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새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준다면 시장분위기는 상당히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로 자금계획을 세웠다면 부동산정책을 잘 살펴가면서 1분기부터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급매물이 조금씩 거래되는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약통장을 이용한 내 집 마련 전략뿐만 아니라 급매 또는 경매물건 등 다양한 방법을 세워볼 필요도 있습니다. 실수요들은 공급자 우위시장보다 수요자 우위시장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의할 점은 시장변화와 여러 가지 사항을 감안해야 되지만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매수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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