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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유기농 관련 산업 적극 육성"


"내년 9월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석우(62) 남양주시장은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로 관내 유기농 농가의 확산과 질적인 성장뿐 아니라 유기농 관련 산업을 유치,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가 주축이 됐고,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지원해 성공했다"며 "최근 4대강 사업에 일부 유기농가의 농지가 편입되는데 대해 환경단체가 유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대강 사업지에 편입되는 진중리 일부 농지에 대해서는 대체농지를 조성해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유기농대회는 내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세계 110개국 2,000여명 이상의 유기농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기전통술, 유기화장품, 유기인삼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유기농에 관한 학술행사와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시장은 "이 대회 개최를 계기로 남앙주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관련 산업을 유치해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앞두고 조안면 팔당리 3만3,000㎡의 부지에 유기농박물관과 유기농연구센터 등을 건립, 대회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유기농 체험시설, 유기농음식 연구센터, 박람회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12년 리저널 슬로푸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로 구축된 유기농 이미지를 기반으로 슬로푸드와 연계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창출, 청정ㆍ친환경 이미지를 살린 녹색성장의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132개국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슬로푸드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회 유치를 통해 슬로시티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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