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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스텔스기, 현실로 다가온 위협…동북아 지역 ‘스텔스 전투기’ 각축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3 11:30:00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지난 7월 27일 한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최근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 해협) 통과 내용을 방영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CCTV는 이 방송에서 엘리트 공군 부대인 제1항공여단이 현재 “바시해협과 쓰시마 해협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대만 전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CCTV는 보도에서 비행이 -
개정 ‘계엄법’ 핵심 포인트 6가지…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2 06:00:00“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의 1항)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은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시00분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1~6항을 포고 한다면서 공표했다. 이어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 -
군의관 존폐 기로, 현역병 간 의대생 4년새 7배↑…올해 4700여명 예상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1 09:11:00의대생은 졸업 후 전공의 수련을 시작하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돼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지만 의정갈등 이후 근무 기간이 절반도 안 되는 현역병을 선택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장병을 진료할 군의관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에 따르면 병무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의대생 -
美 군사 전문매체, 한국형 5세대 전투기 ‘KF-21EX’ 평가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0 14:07:00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는 우리나라가 설계부터 생산까지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다. 2025년 8월 10일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반열에 올랐다. KF-16 이상 성능을 갖춘 중간급 전투기다. 4세대 전투기지만 일부 5세대 스텔스기 성능과 최신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을 갖고 있어 4.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외형은 레이더 반사를 작게 하는 스텔스 -
美中 충돌, 군사적 위협 받는 韓…“美 군함 만들면, 中 군사 대응 직면”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0 14:07:00“한국이나 일본 (기업의) 로고가 붙은 선박들이 제3국에 대한 미군 작전에 쓰일 경우 한일이 곤란해질 수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는 18일(현지 시간) ‘미국의 조선업 강화 시도, 한일에 이익 안 될 수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은 세계 2위와 3위 규모의 조선 강국이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자국의 조선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런 접근 방식은 한국과 일본의 국 -
육사 vs 비육사, 장성 진급률은…육사 7명 준장(★) 달 때 비육사 3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9 10:28:00비사관학교(3사관학교·학군장교·학사장교 등) 출신의 육군 장교들이 육군관학교 출신 장교들에 비해 별(★) 계급을 달기는 10년간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10년간(2015~2024년) 육군 장성 계급별 진급 현황’에 따르면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의 장성 비율은 73.6%에 달했다. 반면 비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26.4 -
KDDX 기술자문위 “수의계약 방식이 중론”…국방장관 “논란 없게 더 살펴봐라”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8 07:02:001년 2개월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방식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 회의 결론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론을 토대로 조만간 국회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개최를 통해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1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장관 지시로 지난주 KDDX 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논란이 -
美 ‘주한미군 감축론’ 꺼낸 이유는…“비용 측면 아닌 中 군사적 견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7 07:00:00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대장)은 지난 8월 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주한미군 기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중요한 것은 병력 등 ‘숫자(numbers)’가 아니라 ‘능력(capabilities)’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런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전력을)고정된 곳에 묶어두는 것은 군사적으로 효율성이 낮다(militarily expedient)고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이동해 여러 다른 임 -
軍급식법 제정했지만…고등학생 보다 맛없는 식사, 장병 3000명당 영양사1명꼴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6 15:39:00“군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법률로 정하게 돼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한 영양사와 조리사가 필요한 겁니다. 그러나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군 내에서 기존에 해 오던 내부 인력들이 대체할 수 있다’ 식의 답변을 (국방부가) 하셨는데 이건 상당히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급식기본법’을 입법 발의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발언이다. 이는 -
“해군 군함은 어디 있답니까”…日 순시선, 광복절에 독도 인근 해상 출몰 했는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6 12:06:00“광복절 당일에…한국 해군은 어디에 있답니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 댓글과 답글이 계속해 달리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올해 80주년 광복절 당일인 15일에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우리 영토와 영해를 지키는 해군은 이 같은 도발을 전혀 감지하지 못해 대응도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질타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소셜미디어(S -
“해병대 상징 ‘빨간명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5 17:03:00지난 3월 27일 에릭 스미스(해병 대장) 미국 해병대사령관이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 찾아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공조회의를 갖고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미스 사령관은 지난 2023년 취임한 이후 첫 방한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회의를 마치고 주 사령관은 70년이 넘는 한미 해병대만의 형제와도 같은 전우애를 위한 스미스 사령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 -
합참의장 ‘계엄 패싱’된 이유는…김용현 ‘北 원점타격’ 지시 ‘저항’ 탓?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4 11:27:00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부 장관은 군사작전을 지휘·감독하는 군령 최고 책임자로 군 서열 1위인 김명수(해사 43기) 합참의장 대신 박안수(육사 46기) 전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불법적 비상계엄을 주도하며 조력자 역할을 맡은 건 여인형(육사 48기)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 병력을 움직인 건 곽종근(육사 47기)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육사 48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육사 5 -
현역입영 대상자 9년새 12만명 감소…10개 사단급 병역자원 사라져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3 09:26:00초저출산 추세 심화로 병역자원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최근 9년새 12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개 사단(1만 2000명) 규모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급감하면서 ‘병력 절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국방부와 병무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12월 31일) 기준 현역입영 대상자는 32만 8508명으로 2016년 45만 5551명 대비 12만 7043명이 줄어서 현역입병 대상자가 27.9% 감소했다. 9 -
국방장관님, 사실입니까…“장관은 사람이 좋아 인사조치 안한답니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2 16:24:0012·3 비상계엄 해제 된 다음 날 출근한 국방부 오모(육사 44기) 인사기획관은 직원들을 불러 “야, 우리 공문내린거 없지?”라고 묻는다. 이에 대해 오모 국장 밑에 인사기획관리과 총괄 이모(육사 60기) 중령은 “임시 저장할 만큼의 많은 공문을 작성했지만 빠른 계엄 해제로 하달하지 않았습니다”고 답했다. 계엄 해체 이후에 인사기획관이 소속 직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계엄 해제 이후 인사기획관리과 소속 주요 직원 -
이중적 ‘엄포’ 둔 美 "주한미군 규모 조정은 당연…전작권 전환은 위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11 09:44:00주한미군 역할·규모 조정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두고 상반된 인식을 보인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의 이중적 태도를 두고 말들이 많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보이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식 실익 챙기기’와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대표단과 관세협상 완료 이후에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압박하는 동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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