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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軍 최초 ‘방산협력단’ 꾸렸다…K방산 지원 ‘지휘부’ 두바이 총출동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14 09:32:00공군이 K방산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전 군 처음으로 ‘방산협력단’을 꾸려 군사외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을 필두로 이태규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공군 지휘부가 총출동한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군은 다음주 중동 최대 규모 항공산업 전시회 두바이 에어쇼에서 ‘대한민국-UAE 방산협력 리셉션’을 개최한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등 K방산 공군 분야의 기술적 우수성을 -
美軍 대표 정찰자산 ‘WC-135’·‘RC-135…‘핵실험 정보’·‘탄도탄 동향’ 수집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13 13:33:00천조국 미국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각 지역의 대기 표본을 바탕으로 핵실험 및 폭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최첨단 정찰기가 있다. 일명 ‘핵 탐지견’(Nuke Sniffer)으로 불리는 WC-135 ‘콘스턴트 피닉스’다. 대기 중에 미립자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탑재돼 있다. 실험에 사용된 핵폭탄의 종류까지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C-135는 동체 옆에 달린 엔진 형태의 대기 -
육군, 고위급 장교로 갈수록 진급률 ‘육사 출신’ 월등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12 06:58:00육군이 고위급 장교로 갈수록 진급률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등 핵심 정책부서에 진급자 집중돼 선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28일 중령 진급 인원은 대상자 3730명 가운데 553명이 선발돼 진급률 14.8%였다. 다음 달인 9월 26일 대령으로 진급한 인원도 대상 -
KDDX 사업 12월말 최종 결론…“기본설계 업체가 상세설계 담당”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11 08:05:00방위사업청이 1년 6개월 가까이 표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에 대한 ‘입찰방식’을 올해 12월까지 최종 결론을 도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 방산업체 간 갈등으로 KDDX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상황에서 해군 전력 공백은 물론 K방산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사업을 더욱 늦출 수 없다는 게 방사청의 판단이다. 이에 11월 중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이 -
軍장성 인사 지연되는 이유는…“대통령실, 新정부 인사기준 적용”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10 16:53:00“각 군이 장성급 진급 대상자 심사를 끝낸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대통령실이 진급 대상자 자료를 넘겨 받아 새로운 정부의 인사 기준으로 재검토하면서 발표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만나 군 소식통이 각 군의 장성 인사가 지연되는 배경에 대해 기자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육·해·공군 장성급 후반기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0여 개 중장 보직 -
北, 왜 핵보유국 인정 못받나…6차례 핵실험·50발 핵탄두 보유 추정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9 11: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24일(현지 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또다시 언급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진 현실을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의 대화 전제조건으로 북한이 -
합참 공보실장, 31년만에 육군→해군 보직…사기진작 ‘★’ 격상 필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7 09:09:00국군조직법 제9조(합동참모의장의 권한)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군령(軍令)에 관해 국방부 장관을 보좌하며 국방부 장관의 명을 받아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각군의 작전부대를 작전지휘·감독과 함께 합동작전 수행을 위해 설치된 합동부대에 대해서도 지휘·감독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각군의 작전부대(전투부대)를 통합 지휘하는 최고 군령(軍令) 기관이다. 이는 합참의장에게 육·해·공군 현행작전 부대를 지휘하도록 -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전환’ 가능할까…내년 FOC 결과로 가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6 13:51:00“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회복은 한미 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밝힌 얘기다. 전작권 전환은 이 대통령의 공약으로 ‘임기 내’를 직접 못 박아서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작전통제권(Wartime Operational Control·WT-OPCON)은 국가 안위에 직결된 문제로 군사주권(국가가 자국 -
中 비밀병기 ‘J-36’ vs 대당 3천억 美 ‘F-47’ 누가 셀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5 06:00:00중국이 개발 중인 ‘비밀병기’ 6세대 전투기 J‘-36’ 시제기가 10개월 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부터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 꼬리 수평 날개가 없고 3개의 엔진을 장착한 젠(殲·J)-36 시제기가 시험비행 하는 모습이 유포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처음으로 공개된 데 이어 10개월 만으로 외형이 변화된 두 번째 시제기다. 첫 번째의 오목한 노즐(배기· -
블랙이글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로 갈아탄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4 07:45:00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처음으로 급유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독도를 비행했던 이력을 문제 삼아 일본 정부가 거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현지 시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지난 10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 급유 지원 계획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군 -
군 정찰위성, 南 vs 北 수준 차이는…김정은 집무실 2시간 마다 들여다본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3 06:53:00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2일 오후 2시 9분(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정찰위성은 북한의 미사일·방사포 발사 준비 사실을 탐지해 추적·요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자산이다. 군 임무에 적합한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띄워 한반도 상공을 약 2시간 간격으로 관측하겠다는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이다. 5호기가 우주에 올라 목표궤도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북한의 -
해병대 2사단 작전권 원복 ‘불가’ 왜?…별(★★★) 자리 줄까봐, 육군서 발목 잡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2 07:00:00“대통령 공약이 ‘명실상부’가 아닌 ‘준(俊)’ 4군 체계라서 해병대 1사단만 작전통제권을 넘겨 주고 해병대 2사단은 육군 수도군단의 통제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국방부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해병대 준(準)4군 체제’ 추진을 위해 국군조직법상 해병대의 고유임무를 확대하고 해병대 1사단 작전통제권의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다. 지난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 -
수면 위로 떠오른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롤모델’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31 09:19: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3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할 기반이 마련됐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에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해군은 지금부터 건조에 들어가면 2030년대 중반에 -
한화오션, ‘핵추진 잠수함 시뮬레이션’ 돌려봤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30 13:26:00“원자력을 추진 동력을 하는 잠수함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습니다. 현재 기술력으로 설계·건조해 성공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만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관계자가 기자에게 조심스럽게 건넨 얘기다. 이 관계자는 다만 “향후 한국도 도입할 가능 가능성이 높기에 연구개발 (목적의) 핵추진 잠수함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으로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한화오션은 연구개발 목 -
軍 부적응 장병 ‘1개 사단급’…고위험군 도움병사만 3만2000명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29 16:00:00‘관심병사’ 명칭이 폐지되고 ‘도움·배려병사’로 관리되고 있는 군 부적응 장병이 최근 5년간 10만 명이 넘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1만 7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도움병사’와 ‘배려병사’로 분류된 장병은 총 10만 83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즉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군’인 도움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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