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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화 1년 앞둔 KF-21, ‘공대공·공대함·공대지’ 공격력은 몇 점일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30 06:36:00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20대 공급 및 후속 군수 지원 등 총 2조 3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방사청과 KAI는 2024년 6월 KF-21 20대에 대한 최초 양산 우선 계약을 체결에 이어 이번에 잔여 물량인 2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40대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방사청은 2024년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최 -
한국판 ‘해병대 대사관 경비단’ 창설하면 어떨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9 07:07:00대한민국 심장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한복판에 주한 미국대사관이 자리잡고 있다. 치외법권 지역으로 대사관의 안전 유지를 위해 외부 경비는 대한민국 경찰청이 맡고 있다. 반면 미국대사관의 내부 경비는 미군이 담당하고 있다. 특이하게 주한미군이 아닌 ‘미 해병대 대사관 경비단’(MSG·Marine Embassy Guard)이 전담하고 있다. 미 해병대 소속 부대인 해병대 대사관 경비단은 전세계 미국 재외공관(대사관·영사관) -
軍사관학교 ‘교육질 저하’된 이유…학교장 ‘수시 교체’·각종 ‘행사 동원’ 학업 지장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8 07:00:003군 사관학교가 민간 고등교육기관 대비 교육질 저하가 초래된 가장 큰 이유는 학교장 수시교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고등교육기관이지만 교육 수준의 일관성과 연속성 결여로 정예장교 양성 목적인 특수목적대학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교과과정의 잦은 수시 개정이 학교 구성원 혼란과 교육 안정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임의적 수시 개정을 금지하고 교과과정 개정 주기의 법적 명문화가 필요한 -
저출생·안보위기 덮친 병역제…'여성 현역병' 해법 될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7 07:00:00“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지도록 하는 병역법 제3조 1항은 위헌입니다.” 올 6월에 제출된 헌법소원 심판청구서의 일부 내용이다. 2010·2011·2014·2023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심판을 청구한 20대 남성 A 씨는 “병역의무의 불평등한 부담이 군 복무 기간의 문제를 넘어 경력단절, 소득 손실, 사회적 기회 제한 등으로 이어져 젠더 갈등을 심화하는 구조적 요인이 되고 있다”며 “여성에게도 일정 형태의 병역 의무를 부과해 -
“로봇 군견과 합동작전 명 받았습니다”…해병대 미래 상륙戰 전투실험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6 07:06:00미래 전장에서 군인과 4족 보행하는 로봇 군견이 한 팀이 돼 싸우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9월 24일 경북 포항시 정천리종합훈련장에서 다족보행로봇과 각종 드론 등을 활용한 육·해상 실기동 실험을 통해 실제 연출됐다. 상륙 명령과 함께 전투로봇과 상륙군의 합동작전 지시가 내려지자마자 상공에 크고 작은 드론이 연이어 떠올랐다. 상륙돌격장갑차(KAAV) 위에 설치된 드론스테이션에선 공중 정찰 무인기 -
북핵 ‘동결’→‘중단’ 수정 의미는…비핵화 포기 vs 전략 유연성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5 14:27:00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지난 8월말 한일 정상회담 직전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과 인터뷰에서 ‘북핵 동결→축소→비핵화’라는 3단계 비핵화 구상을 처음 제시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1단계에서 사용한 동결이 ‘현재의 핵’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결 뒤 보상 조치가 이어질 경우 사실상 핵 보유 인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9월 23일 -
3軍 통합기지 ‘계룡대’ 36분간 ‘멈췄다’…지난해 9월 초유의 정전사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5 09:41:00지난 2024년 4월 육·해·공군 본부 및 예하 부대 업무를 지원하는 국방부 직할부대 계룡대근무지원단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최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 목표는 대한민국 군 수뇌부가 총망라해 있는 3군 통합본부인 ‘계룡대’에 대한 전력공급 계통 연계 확충 및 고효율 전력설비 교체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의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그러나 1년 후 3군 본 -
“AI·드론 병사 50명, 수만 적군 감당?”…軍병력 40만 시대, 방어도 힘들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4 16:07:00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페이스북에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감지·판단·조준·사격이 자유로운 인공지능(AI) 전투로봇과 무장 자율드론, 초정밀 공격·방어 미사일 등 유·무인 복합 첨단무기체계를 갖춘 50명이면 100명이 아니라 수천, 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군대는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 -
한국형 차세대 전차 ‘K3 스텔스 전차’…AI 두뇌에 ‘수소 심장’을 달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4 09:16:00각종 첨단무기에 밀려 무용론까지 제기돼온 지상전 왕자로 불리는 ‘전차’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장기화로 그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전차 선진국들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전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래 지상전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차적으로 전차 선진국들이 미래형 전차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두뇌인 인공지능(AI) 장착을 통한 자율주행과 스텔 -
이재용 회장 장남, 해병대 아닌 해군 장교 선택한 이유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3 09:23:00지난 9월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제3 정문 위병소를 이씨가 탄 미니밴이 통과할 때는 취재진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씨가 학사사관후보생(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갈 때는 취재들이 몰려 들어 사진을 찍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
軍 엘리트 코스 ‘국외군사교육’, 육·해·공사 출신 80% 독식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2 07:05:00각 군이 해외위탁(군사)교육을 나갈 장교 선발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 비율이 80%에 달해 사실상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위탁(군사)교육은 장교들 가운데 출신 구분 없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이지만 진급 심사에서 유리하다는 점에서 정작 각 군 육·해·공군 사관학교 출신이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
육군 20년 근무한 김 상사 ‘한숨’…“군 관사 대기번호는 2957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1 10:34:00최근 군 관사와 관련한 보도가 세간의 화제였다. ‘관테크’(관사+재테크)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한강 변에 위치한 760세대 규모 아파트, 전 세대가 모두 군 관사로 서울로 발령받았지만 서울에 실거주 자택이 없고 부양가족이 있는 군 간부들에게 제공된다. 물론 다른 지역 부대로 발령이 나면 퇴거를 해야 하고 퇴거를 하지 않을 경우 ‘퇴거 지연 관리비’ 명목의 ‘벌금’을 낸다. 최근 5 -
바닷속도 美中 패권다툼…잠수함 성능 개량 中, 무인 잠수정 확대 美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20 07:00:00세계 최고 군사력을 가진 ‘천조국’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잠수함 전력에서 최근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바닷속까지 미·중 패권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현지 시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거행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중국군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해군의 최첨단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전 세계가 중국의 해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 함명은 ‘장영실함’…진수식 10월 22일 전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9 14:12:00국내 독자기술로 설계·제작한 2세대 명품 거북선으로 불리는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의 함명이 ‘장영실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군은 최근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기술자로 평가 받는 장영실을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사업 1번함의 명칭으로 쓰기로 했다. 해군에서 함형과 톤수, 기능이 비슷하고 연속적으 -
美 현존 최강 F-22 ‘랩터’ 해외 판매 금지한 이유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8 07:53:00현존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마틴社과 보잉社이 공동 제작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다. 지난 2007년 1월 미국 알래스카 진행된 합동군사훈련 모의 공중전에서 F-22A 1대가 대항기로 나선 F-15, F-16 전투기 144대를 모두 격추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공중전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당 가격이 4370억 원을 호가해 미국도 195대 밖에 보유하지 못하는 최첨단 고성능 전투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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