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중인 팝 아티스트 임수진 작가가 30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Able Fine Art NY 갤러리에서 ‘Childhood Innocence’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임수진 작가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으며, 팝 아티스트로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솔직함이 묻어있는 작품들로 뉴욕뿐만 아니라 홍콩 서울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전시활동과 아트 페어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 물들여 지지 않고 순수함을 잃고 싶지 않다는 임수진 작가는 화려한색의 아크릴과 유화뿐 아니라 레진 등 반짝거리고 다양한 오브제로 작업 한다.
뉴욕 미술 평론가이자, 뉴욕 프랫 인스티 튜트 교수인 조나단 굿맨은 평론에서 “그녀의 표현 방식은 진정으로 아이와 같고, 모조 순수함을 넘어 어른의 삶을 거부하는 세계로 이동한다. 눈물은 이전, 아마도 부모 세대가 달랠 수 없는 아픔을 보여주지만, 이는 모두 거짓 없는, 진정으로 순수한 환경으로 가고 싶은 염원이다. 임수진의 팝 미학은 심플하고 간결하게 인간이나 다른 존재들을 표현하면서도, 그 속에는 더 큰 효과와 진지한 감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30일 까지 서울 종로 Able Fine Art NY 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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