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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후 서울 유망 분양단지는 어디?

'포스트 판교' 은평뉴타운 주목<br>상한제 적용 안돼 입주후 전매가능 매력<br>개발호재 풍부 하월곡 대우·동일도 관심


오는 9월 이후 청약전략의 핵심은 ‘노른자위 단지 선별 공략하기’이다. 9월 이후 분양되는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도권은 5~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또 한번 당첨되면 5~10년간 청약에 참여할 수 없는 재당첨 금지 규정도 적용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유망 단지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될 총 49곳의 아파트 단지 중 ‘분양 단지 베스트 10’ 대부분이 강북 지역의 재개발과 뉴타운 일반분양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강남ㆍ서초ㆍ송파)은 분량물량이 없거나 분양가구 수가 적어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57가구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길음뉴타운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과 미아리텍사스 복합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많다. 동일하이빌은 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촌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총 440가구를 11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미정. 미아리텍사스촌 일대는 아파트와 상가 업무시설 등이 함께하는 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재배발 단지인 동대문구 용두1구역 총 1,054가구 중 270가구를 9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경전철 동북선ㆍ면목선, 우이~신설동 등의 교통호재가 있고 한방산업특구 개발과 용두 근린공원 조성의 호재가 있다. 포스트 판교라 불리는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총 4,514가구 중 2,817가구는 10월 중 분양계획이 잡혀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이 인접하고 그린벨트지역이었던 곳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신원종합건설이 11월 중 조합주택 총 899가구 중 3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한진중공업은 총 1,592가구 중 324가구를 11~12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흑석뉴타운ㆍ노량진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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