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으로 참담해진 일본, 급기야…
일본 경제재정상 “추가 경기부양 필요”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일본의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추가 통화완화와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경제재정상 겸 국가전략 담당상이 21일 말했다.
마에하라 경제재정상은 이날 후지 TV 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약 2,000억 엔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완화 기조에도 일본의 통화 베이스는 충분치 않다”면서 “완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이것 없이는 일본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열린 임시 각의에서 내달 중 긴급 부양책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통화정책회의를 소집하는 일본은행이 채권매입 한도는 증액하는 등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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