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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비 비밀풀리나…한중 학자들 첫 학술간담회

작년 7월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견된 ‘지안 고구려비’의 비밀을 풀고자 한국과 중국 양국 학자들이 11일 오후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에서 비공개 학술간담회를 한다.

지안 고구려비가 작년 7월 발견된 이후 한중 학자들이 공식적으로 학술모임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 중국 측에서는 지안 고구려비 분석에 참여한 겅톄화(耿鐵華) 퉁화(通化)사범학원 교수, 쑨런제(孫仁杰) 지안 박물관 연구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주요 학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양국 학자들은 탁본 분석 결과 등 그간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학계는 지안 고구려비 발견이 양국 학자들 간 학문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중국 측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들어보는 자리”라면서 “(지안 고구려비를 둘러싸고) 미심쩍은 부분 등이 해소되고 고구려사 연구는 물론 고대사 연구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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