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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모든 경기 '삼복승식 도입' 올해의 경마 뉴스 1위에

삼복승식 도입이 올해 경마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 뽑혔다. 한국마사회는 경마팬과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모든 경주를 대상으로 도입한 삼복승식이 올해의 경마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복승식은 1, 2, 3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온 말을 도착 순위와 관계없이 한 조로 묶어 이를 이긴 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경마팬의 흥미와 소액구매를 유도하고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다양한 승식 추가 시행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삼복승식은 올해 전체 발매방식 중 13.2%의 비중을 차지해 복승식(순서에 관계 없이 1, 2등을 예측하는 방식)과 쌍승식(1, 2등을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방식)에 이어 세번째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승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10대 뉴스 2위는 서울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포니랜드’ 개장, 3위는 말타기 운동과 제1회 말산업 박람회 개최 등 말 산업의 본격적 성장 발판 마련이 뽑혔고 경마 전자카드(馬-e카드) 시범 도입과 말 산업 육성법 국회 법사위 통과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사회 세계재활승마연맹(RFDI) 정회원 승격, 아시안게임에서 마사회 선수단 대활약, 한국마사회 사상 첫 상업광고 유치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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