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통계청 INE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공식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1ㆍ4분기 성장률은 -0.3%였다.
INE는 해외 수요가 일부 늘어났지만 국내 수요가 위축돼 전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NE는 실업률이 24.6%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올해 성장률은 -1.5%로 곤두박질 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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