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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05% 하락…93.10弗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05달러(0.05%) 떨어진 배럴당 93.10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18달러(0.16%) 빠진 배럴당 111.7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국내 원유 재고가 지난 주보다 240만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50만배럴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API는 원유 수입이 하루 120만배럴 늘면서 재고가 이처럼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EIA는 시추 기술의 발전 등에 힘입어 올해 국내 산유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고 특히 2년간 2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는 다소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는 전날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해도 알루미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오는 10일 발표할 12월의 무역수지 통계와 18일 공개할 지난해 4ㆍ4분기 경제성장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의 강세와 전날 상승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2월물 금은 6.70달러(0.4%) 빠진 온스당 1,655.50 달러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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