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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송도] 트라이볼·인천대교 등 명물 즐비

■ 볼거리·즐길거리

인천대교는 야간 경관이 화려해 많은 관람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서울경제DB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인 '트라이볼'은 마치 물위에 세개의 그릇이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건축물이다. 서울경제DB

송도국제도시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세계적인 첨단 미래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대표적인 명물이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 '트라이볼(Tri-Bowl)'이다. 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triple)과 그릇을 뜻하는 볼(bowl)의 합성어인 트라이볼은 이름 그대로 3개의 사발모양을 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벤트홀과 다목적홀, 디지털라이브러리 등으로 꾸며져 있다. 수변공간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마치 물위에 세 개의 그릇이 떠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고깔 모양을 뒤집어놓은 것처럼 아래서 위로 올라갈 수록 넓어지는 '역쉘(易 shell)구조'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건축물로,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8월 완공된 센트럴파크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한 1.8㎞ 길이의 국내 최초의 인공수로다. 이 인공수로를 따라 수상택시가 운행 중이다. 12인승과 32인승이 번갈아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30분이다. 물 위를 항해하는 동안 송도국제도시의 마천루와 트라이볼 등 명물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송도 관광에서 인천대교도 빼놓을 수 없다. 인천대교는 서해를 가로질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국내 최장 교량이다. 연장이 21.38㎞에 달한다. 특히 야간 경관이 화려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센트럴파크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인천대교 전망대에는 '2010 레즈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오션스코프(Ocean Scope)'가 있다. 세 개의 컨테이너가 다른 각도로 붙어 있는 형태로, 각각 인천대교와 서해, 서쪽 하늘을 상징한다.



컴백ㆍ스마트시티 전시관은 인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고대와 근대전시관, 인천모형관, 체험전시실, 5D영상관, 4D 입체 영상관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상 1~2층 규모의 건물이 740m에 걸쳐 길게 늘어서 있는 상업시설 '커낼워크'에서는 벼룩시장인 '굿마켓'이 종종 열린다. 행사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물건도 값싸고 구입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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